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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 나병의 지역적 만연상황에 대한 역학적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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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세호, 최시룡 |
소속 |
가톨릭 의과대학 만성병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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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72 |
권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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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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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71 |
끝페이지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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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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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우리나라에서 나병 만연이 농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경상남도에서 7개군을 그리고 나
병의 만연지역과 접경하여 있고 우리나라 교통의 증심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나환자의
밀도가 적은 충청남도 8개군을 각각 임의로 선택하여 1967년 5년부터1969년까지의 10개월까
지의 30개월동안 두 지역출신 재가나환자 1,977(경상남도 : 1,566명, 충청남도 : 411명)을 대
상 나병의 만연상황을 역학적으로 비교검토하고 그 지역주민 나병에 대한 태도를 관찰한 결
과는 다음과 같다.
1) 각 군출신 재가환자의 분포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평균 유명율은 경상남도에서 1.36‰
충청남도에서 0.27‰로서 전자의 유병을이 훨씬 높았으며 1km2의 인구밀도는
경상남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265.0, 331.6으로 후자에서 높았다.
그리고 1968년의 등륵 신환자 수는 경상남도에서 244면 충청남도에서 117명으로 후자에
비하여 전자가 나병의 농후지대이다.
2) 환자의 남녀비는 경상남도에서 2.2대 1충청남도에서 2.6대 1로 그 비는 전자에서 줄어드
는 경향이다.
연령 분포에 있어서는 경상남도 출신은 40∼49세군이 26.95% 충청남도 출신은 30∼39세
군이 34.06%로 가장 많았으며 대체로 전자에서는 40세 이후의 고령층이 후자에서는 40세
미만의 젊은층이 각각 많았다.
3) 발병연령의 20∼29에세에서 가장 많아 경상남도 환자는 35.95% 충청남도 환자는
38.93%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20세 미만에서는 전자가 25.22% 후자가 31.87%로 그 율은 후
자에서 다소 높았다.
초발부위는 전박부 하퇴부 안면등 피부 노출가 가장 많아 경상남도환자는 74.84% 충청남
도에서는 72.02%를 차지하여 지역적 차이는 볼 수 없었다.
4) 병형에 있어서 T형과 L형의 비는 경상남도에서는 1대 0.9로 T형이 다소 많았고 충청
남도에서는 1.8로 L형이 월등하게 많았으며 경증 환자 또한 많았다.
5) 발병후 초진까지의 경과년수를 보면 0∼4년이 경상남도에서는 16.41% 충청남도에서는
47.69%며 10년 이상은 전자에서 59.00% 후자에서 27.74%로 충청남도 환자가 발병후 비교적
조기에 초진을 받았다.
6)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출신 환자의 신체장애 및 기형에 있어서 손의 장애는 전자에서
45.79% 후자에서 48.17%로 큰 차가 없으나 발은 각각 15.96% 31.14% 안면은 24.39%
52.79%로 발과 안면의 장애는 충청남도 환자에서 훨씬 많았다.
그리고 장애가 전혀 없는 환자는 경상남도에서 39.85% 충청남도에서 22.39%였다.
7)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환자에서 기왕의 치료상황을 보면 "설폰"제 를 사용한 자는 전자
에서 60.98% 후자에서 66.67% 한약 기타 약제를 사용한 자는 각각 16.22% 3.89%이며 치료
를 받지 아니한 자는 전자가 22.80% 후자가 29.44%르 한약 또는 기타 약계 사용자의 율은
전자애서 "설폰"제 사용자와 치료를 받지 아니한 자의 율은 후자에서 각각 높았다.
8) 등륵 당시의 균검사 성적을 보면 균 양성자가 경상남도서는 14.88% 충청남도에서는
33.33%이며 양성도 또한 후자에서 높았다.
그리고 균 양성이 음성화 될 때까지의 소요기간은 지역에 차이없이 등륵 치료후 3년이 가
장 많았으며 5년까지에서는 경상남도 환자는 94.97% 충청남도 환자는 82.46%를 각각 차지
하였다.
9) 환자와의 접촉한 경험이 있는 자는 경상남도에서 19.03% 충청남도에서 19.46%이며 가
족간의 전염에서 전자는 13.41% 후자는 14.59%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지역적 차이는 별로
볼 수 없었다
또한 그들이 접촉한 환자의 병형은 L형이 가장 많아 경상남도에서 37.25% 충청남도에서
22.50%였으며 다음은 T형으로 전자가 20.81% 후자가 5.25%였다.
10)환자의 교육수준을 보면 국민교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경상남도에서 42.34% 충청남
도서 63.26%이며 문맹은 전자에서 25.73% 후자에서 16.06%로 충청남도 환자의 교육수준은
경상남도 보다 높은 편이다.
직업은 농업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여 경상남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52.42% 53.28%였으
며 무직은 전자에서 39.21% 후자에서 39.90%로 직업에 있어서의 지역격차는 전혀 없었다.
11) 나병에 대한 이러한 지역 주민의 편견과 음성적 태도를 10개의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바 나병의 윈인 증상 및 치유등에 있어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자는 충청남도보다 경상
남도 주민 가운데 많았으며 그러나 유전병 흑은 불치병으로 오인하고 있는 자는 경상남도
주민 가운데 많았다.
환자의 재가치료를 찬동한 자는 경상남도에서 45.9%인데 비하여 충청남도에서는 8.1%에
불과하였으며 정부의 나병관리 시책에 대하여는 전자가 70∼80%에서 알고 있는 반면 후자
에서는 과반수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환자의 건강한 자녀와의 공학을 찬동한 자는 경상남도에서 41.7% 충청 남도에서
29.3%이며 나머지는 반대 혹은 부정적인 태도를 표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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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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