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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설 나환자 집단부락 경영의 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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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을수 |
소속 |
성(聖)라자로료양원장(療養院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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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60 |
권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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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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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74 |
끝페이지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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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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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 현하(現下) 시설(施設) 사회사업(社會事業) 운영(運營)의 애노(隘路)의 공통점(共通點)은 경비부족(經費不足) 조달문제일 것이다. 현재(現在) 정부보(政府補)
조(助)는 성(聖)라자로원(院)으로 볼 때 인원(人員) 362명(名)에 ① 1인(人) 1일당(日當) 양곡 2합(合) 5작 ② 50명(名)에만 해당하는
부식비(副食費)(170환) 월(月)250.000환 뿐인 바 기(其) 외경상비(外經常費)로 쓰여지는 월(月) 약(約)500.000환 정도의 문제(問題)와
건물(建物) 급(及) 시설(施設)에 필요(必要)한 것을 써가는데 큰 애노(隘路)가 있다. 생활비(生活費)를 보조(補助)하는 의미(意味)에서 농사(農事)도
하고 가축(家畜)도 기른다. 그러나 환자(患者)의 약오할(約五割) 이상(以上)의 불구자(不具者)이거나 로동능력(勞動能力)이 없는 만큼 다(多)
소(少)의 보조(補助)는 되더라도 현저(顯著)한 경제보조(經濟補助)는 안된다. 외국(外國) 민간원조(民間援助)는 전무(全無)한 오늘에 대부분(大部分)의
시설(施設)이 극도(極度)로 빈인(貧因)하여 간다. 새로운 길이 열려지지 않으면 발전(發展)을 기득(期得)할 수 없다.
2. 미감아동(未感兒童)을 부모(父母)에서 격리시켜 따로 양육(養育) 교육(敎育)을 시켜야 한다는 것은 시급(時急)히 요구(要求)되는
실정(實情)임에도 불구(不拘)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社會)는 이러한 아동(兒童)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린이들을
격리시킴으로 병(病)에 전염은 피(避)하려니와 일반건강사회(一般健康社會)에 들어가지 못하는 까닭에 또 하나의
집단(集團)이 생길 뿐이다. 현재(現在) 기존시설사업(旣存施設事業)이 부진(不進)하는 이 때 새로운 집단(集團)만 더 생기면 운영(運營)의
애로(隘路)는 더 심(甚)할 것이 아닌가. 요(要)컨데 적어도 미감아(未感兒)는 받아 들어야 하며 이 어린이들을 보(保)
육원(育院)에 몰아 넣을 것이 아니고 가정(家庭)에 분리(分離)시켜 기르도록 할 것이다. 정부(政府)는 개인가정(個人家庭)을 도
와 경제적(經濟的) 후원(後援)를 한다면 시설사업(施設事業)에 사용(使用)되는 경비(經費)를 안 들여도 족(足)히 성공(成功)할 것이다.
3. 오늘의 사회(社會)는 아직도 나병(癩病)을 너무 무서워하여 완치(完治)된 환자(患者)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리(無理)
한 요구(要求)로 모든 사람을 억지로 받아들이게 할 때가 아직 오지 않았으니 완치자(完治者)들을 자활(自活)시
켜 주는 방도(方途)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현재(現在)에도 나환자(癩患者)들의 농작물(農作物)이나 가축(家畜)을 사가고 있으
나 완치자(完治者)들의 생산물(生産物)은 얼마든지 매각(賣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點)에서 우리는 우선(于先) 몇 세대(世帶)
를 격리시켜 분산(分散)케 하고 생활(生活)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必要)하다고 생각(生覺)한다. 이안(案)을 현실화(現實化)
하자면 집을 짓고 땅을 얻고 약(約) 1년간(年間)에 소요(所要)되는 경비(經費)를 마련하면 되리라 생각(生覺)한다. 이렇
게 되면 시설수용인원(施設收容人員)이 감소(減少)되며 불치(不治)의 환자(患者)만 남게 되며 완치자(完治者)들을 간접(間接)으로라도 사회(社會)
에 돌려보내는 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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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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